[서울 영등포] 선유도역맛집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선유도점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선유도점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선유도점 남편과 금요일 만찬을 즐기기 위해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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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선유도점
닭도리탕은 이곳에서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선유도점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17길 9 1층 103호, 104호, 105호선유도역 5번 출구에서 303m
월~토 11:00 - 22:00 / 라스트 오더 21:00
일 15:00 - 21:00 / 라스트 오더 20: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예약
남편과 금요일 만찬을 즐기기 위해 선유도맛집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선유도점을 찾았습니다.
당산역과 선유도역 사이에 있어 당산역에서 슬슬 걸어가도 되는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 내부가 아주 깔끔합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실내에는 10팀 정도가 자리할 수 있습니다. 유아의자도 있어요.
날이 시원하다면 닭도리탕에 음료나 주류를 마시면서 즐겨도 될 듯했어요.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가게는 세운상가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요미식회나 백종원의3대천왕에도 방영된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유명한 가게입니다.
남편은 이 원조 계림 가게에서 닭도리탕을 몇 번 먹었던 터라, 원조의 맛을 따라잡았는지 궁금해하더라고요.

선유도 - 당산 쪽은 직장인들도 많이 찾아서 그런지 점심 세트도 팔더라구요. 마늘닭도리탕에 공기밥, 라면사리까지 해서 1인 9,500원이었는데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항상 뭘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서는 신박한 점심 메뉴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비빔면, 건새우 파전이라는 신(new) 사이드 메뉴도 출시했다는 포스터가 있었는데, 궁금하긴 했지만 배가 부를 것 같아 나중에 시도해 보고자 했습니다.

자리하고 깍두기와 콩나물이 나왔습니다.
깍두기는 액젓 맛이 안 나고 시원한 맛이 났습니다. 콩나물은 그냥 먹어도 되고, 닭도리탕에 넣어도 되는데요. 저희는 모두 닭도리탕에 넣어 먹었습니다.


선유도맛집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전반적으로 시원한 맛이 일품
마늘닭도리탕 소 자가 나왔습니다. 다진 마늘이 듬뿍 올라가있고, 파와 닭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떡, 라면, 우동, 감자, 버섯 사리를 추가해서 드셔도 돼요.
마늘을 좋아하는 저희는 아주 만족스러운 비주얼이었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다진 마늘은 3분의 1스푼 정도 소스에 섞어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당연히 넣어 먹었다죠.

바글바글 끓고 떡을 먼저 먹어봤습니다.
밀떡이었는데, 제가 사실 떡을 잘 안 먹어요. 근데 이 닭도리탕에 들어있는 떡은 괜찮더라구요!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또 맛이 달라졌습니다.


본격적으로 먹어봤는데요. 아 이 국물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제가 만약 소주를 마실 줄 알았다면, 국물 계속 먹으면서 술도 술술술 들어갈 것 같은 그런 맛.
남편은 한국인의 혼이 담겨있다면서 ㅋㅋㅋㅋㅋ 원조 계림의 맛이랑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닭고기에서 잡내가 난다거나 그런 거 하나도 없었고, 국물이 진짜... 끓이면 끓일수록 또 맛있었습니다.
닭고기도 나중에는 뼈와 살이 자동으로(?) 분리되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거진 다 먹고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육수 양을 보시고 더 넣어주셨어요.

팔팔 끓고 난 뒤 칼국수 면을 넣었고, 콩나물을 사장님께서 더 주셔서 시원하게 먹기 위해 모두 집어넣었습니다.
남편이 볶음밥과 칼국수 사이에서 고민하는 저를 보고, 계림은 칼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왜인지는 직접 드셔보셔야 합니다. 국물하고 먹으니 금상첨화.


계림 닭도리탕은
- 맵기 조절 가능
- 육수 리필 가능
- 다양한 사리 추가 가능 (유료)
- 포장 시 반조리 / 조리 선택 가능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히 선유도맛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한강에서, 선유도에서 놀고 치킨 시켜드시지 마시고 여기에서 닭도리탕에 맥주 드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찬도 그렇고 국물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으른들이 말하는 시원함(?))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닭도리탕 양푼 하나 뚝딱하고 나왔네요.
사장님도 진짜 친절하세요! 문까지 열어주심...
선유도맛집추천드립니다!!! 남편이 진짜 맛있게 먹어줬어요.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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