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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서울 신촌] 외국인도 좋아하는 생선구이 맛집 고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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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생선구이 맛집

남편 꼬셔서 생선구이 먹으러 가기

고삼이 신촌점

해물, 생선요리

깔끔한 생선구이와 독특한 춘장맛 오징어볶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8 고삼이

신촌역 1번 출구에서 473m

월~일 11:00 - 20:50

브레이크 타임 14:50 - 16:30

* 브레이크 타임 전 식사시간 3시 20분까지

0507-1376-1403

포장, 남/여 화장실 구분, 출입구 휠체어 이용 가능, 좌석 휠체어 이용 가능, 주차 가능(무료)


알고 보니 풍자님이 또간집 촬영을 했던 곳, 고삼이. 죄송하지만 풍자님 제가 먼저 갔었습니다. 희희

남자친구일 때도 못 갔던 생선구이집을 결혼하고 나서 계속된 꼬드김(?) 끝에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아갔다.


아니 근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웨이팅 하는 분들이 80%는 외국인이었다. 왜 이리 인기가 많은 것일까? 한국인이 또또 재방문 하는 식당인 만큼 인기가 많은 것일까. 아직도 이유는 찾지 못했다.

우리보다 먼저 온 5팀 정도의 사람이 기다리고 있길래 남편 보고 "다른 곳 갈까...?" 했지만 그래도 기다려보자는 남편.


아르바이트생분인지 아드님인지 모르겠지만 마감 시간을 재차 알려주셨고, 우리는 빨리 먹을 심산으로 네네! 하고 기다렸다.

명예교수실(?)인 고삼이 생선구이 식당. 밖에서는 사장님이 열심히 생선을 굽고 계셨다.


기본 찬과 테이블 구성

정감 있는 사진을 구경할 수 있는

조금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식당 안으로 입성했다. 몇 년 만에 먹어보는 생선구이인지. 찌구랭이 본인은 이 맛을 잊지 못해서 계속 남편과 먹으러 가자 했지만... 생선을 못 먹는 남편은 계속해서 거절해왔다. 후회하게 해주지.

 
 

1인 1메뉴 주문이며, 메뉴마다 공기밥이 나온다. 국물이 없는 메뉴에는 미역국이 제공된다.

선결제이고 포장도 가능하며, 서울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우리는 된장찌개, 소불고기, 고등어구이 이렇게 3가지의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미역국은 제공되지 않았다. 밥은 3개 주심. ㅎㅎㅎ

식탁 위에는 간장과 와사비, 컵과 그릇 등이 놓여있다. 와사비와 간장 조합의 종지는 기본적으로 주신다.

기본 찬은 3가지가 나왔다. 어묵볶음과 김치, 그리고 젓갈. 어쩜 이렇게 좋아하는 반찬만 나올까. ^^ 젓갈 하나 가지고도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먹방을 시작해 볼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등어구이와 소불고기가 나왔다. 와... 이 때깔 ㅠㅠ 그래 이거지. 집에서는 먹을 수 없는 생선구이 비주얼이다.

 
 

이 정도 크기의 고등어라면 두 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소불고기는 처음이었는데, 생선을 못 먹는 남편을 위해 된장찌개만 먹으면 섭섭하니 하나 더 주문했다. 소불고기도 나쁘지 않은데 사실 여기는 오징어볶음도 진짜 맛있다. 다음에는 오징어볶음에 도전해 보라고 해야겠다.


한 조각 크게 잘라먹으면 정말 맛있다. 생선구이는 큰 조각을 크게 크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찌구랭이 본인 입장.) 그렇게 먹다 보면 된장찌개가 나온다.

된장찌개도 결코 작은 뚝배기에 나오지 않는다. 김이 팔팔 끓어 사진 찍기 좀 힘들었다. ㅋㅋㅋ

안에 건더기도 정말 듬뿍 들어있는 된장찌개다. 고등어구이와 먹으면 정말 금상첨화. 순두부찌개도 맛있는데 다 먹을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아쉽다.

이렇게 와사비만 해서 먹어도 맛있다. 와사비가 그리 맵지 않다. 이 생선구이가 싱거울까 봐 와사비, 간장 조합으로 해서 먹어보라 하는데, 사실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괜찮다. 짭짤하게 드시거나 싱겁게 느껴지신다면 얼마든지 간장에 찍어 드셔도 좋다.


젓갈도 밥숟가락에 얹어 먹었다. 난 왜 젓갈이 이렇게나 좋은지 모르겠다. 짭짤하니 밥도둑. 이 세상에는 밥도둑이 정말 많다.

 
 

계속 생선구이를 먹기 느끼하다 싶을 때는 김치와 같이 한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치의 아삭함과 적당한 빨간 고춧가루 양념이 생선구이와 잘 어울린다.


아쉬우니까 소불고기도 한 컷. 이날 둘이서 밥 세 공기를 다 먹었다. 사실 직원분이 처음에는 밥 두 공기를 주셨으나, 사장님이 메뉴 3개 시켰는데 밥 한 공기 더 줄까 하시어... 고민하는 척만 하고 한 공기 더 받았다. 오랜만에 밥 1공기 반을 먹었던 하루...

겉바속촉의 생선구이와 어머니 손맛 가득한 된장찌개 등을 맛보고 싶다면 꼭 고삼이 신촌점은 들러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정말 찌구랭이 본인 입장 후회하지 않을 식당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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